(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화성시가 16일 화성시평생학습센터 제1학습실에서 지역설화를 각색한 어린이 동화책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남양동양화, 화유회, 책읽는 풍경, 생각나무북아트 등 동화책 제작에 관심이 있는 7개 학습동아리가 6개월간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위해 각색이나 그림 그리기, 동화책 홍보 등 각자의 재능을 기부해 완성한 ‘욕심쟁이 엄부자를 벌한 청룡’, ‘돌멩이를 심킨 호랑이’ 두 권의 동화책을 선보였다.
‘욕심쟁이 엄부자를 벌한 청룡’은 양감면 용소리의 지역 설화를, ‘돌멩이를 심킨 호랑이’는 조선시대 화성지역 대표 문인인 이옥의 작품을 각색한 창작 동화책으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종대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동화책 발간은 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학습소모임 지원의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화성시를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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