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국사진방송) 최진규기자= 창원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승용차 없는 주간(9.21∼9.27)’을 정해 다양한 시민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20일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 길에서 ‘승용차 없는 주간’ 사전 홍보부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는 녹색교통 배지만들기 체험, 어른들은 녹색생활실천 5가지 실천과제 동참 서명하기와 룰렛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22일에는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지 주요 6개 교차로에서 창원시 그린리더, 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승용차 없는 주간’ 거리홍보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창원시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친환경생활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시행된 ‘2014 녹색생활실천 콘테스트’의 시상식이 개최돼 박을임(사진부문 최우수), 손동현(재활용품 리폼부문 최우수) 씨 등 11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한편 ‘차 없는 날(9월 22일)’ 행사는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승용차를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됐고, 우리나라는 2008년 ‘수도권 지역 차 없는 날’ 운영을 시작으로 2009년 전국적으로 확대된 이후 지난 2010년 ‘승용차 없는 날’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