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아찌아 하우스
찌아찌아 한글장학회가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族)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3년째 지속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장학회는 올해 찌아찌아족이 속한 바우바우시(市)와 후원자가 직접 학생을 돕는 장학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민국 찌아찌아 한글장학회 후원회하우스(경남 밀양시 단장면 단장로 536번지 소재)는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서 저소득 찌아찌아족 출신 초등생 60명, 고교생 30명, 대학생 15명에게 대학졸업까지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권영찬 장학회장은 "비교적 적은 후원금액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글을 공부하는 데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며 "올해로 3년째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데 결연장학금 기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찌아찌아족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중부 부톤섬에 사는 인구 8만여명의 소수민족으로 지난 2009년 자신들의 고유어인 찌아찌아어를 보존하기 위해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했으며 바우바우시는 부톤섬의 최대 도시이자 행정중심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