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산성 어울길
몽촌 토성과 남한 산성이 어울리는 길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길이다. 몽촌토성역을 기점으로 시작하여 올림픽 공원, 성내천, 방이 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까지 오르는 길이다.
총 19.6km로서 고된 걸음걸이의 길이 될수 있지만 평지에서 부터 시작하여 산성에 이르는 산행까지 하고 나면 추운 겨울 손발이 시린 것은 사라지고 몸에서 열기가 후꾼 달아 오르고 손발에서 땀이 나고 등허리에서도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이 길은 한강에 이르는 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강에서 품어주는 이온산소를 마실 수 있는 길이다.
날씨는 매섭고 추웠지만 성내천부터 시작하여 올림픽 공원 왕따 나무가 있는 곳까지 걸어서 숲의 향기를 마시고 한강의 숨소리를 듣고 오고 나면 겨울은 내게 더욱 더 큰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되어 진 것 같았다.
늦은 오후 부터 시작하여 땅거미 어스름하게 질 즈음 부터 시작한 걷기는 성내천에 흐르는 물살과 저녁노을이 만나 반겨주고
춥다고 숨지 않고 먹이를 달라고 모여드는 물고기들과의 만남이 정다운 곳이 었다.
옴팍으로 걷는 길은 노을이 반겨주더니 돌아 오는 길은 하나둘 켜져가는 빌딩의 빛이 개울가에 퍼져 반겨준다.
겨울은 추워서 움직이기 싫지만 가벼운 산책정도를 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 건강과 삶에 활력을 주는 것 같았다. 걸어서 좋은 길은 바로 곁에서도 있으며 매일매일 출근하는 길도 역시 있어서 스마트 폰으로 담은 사진과 함께 글 올려 본다.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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