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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국사진방송)최진규기자=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이봉철 외국인선교교회 목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1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상남교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개최하고, 창원시에 쌀 (10kg들이) 1000포(2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기독교연합회 산하 20여개 교회들이 협력해 추진한 행사로, 사랑의 쌀 나누기 참여교회 목사와 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철현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이 창원시를 대표해 기탁증서를 전달받고 격려사를 했다.
이봉철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창원기독교연합회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의 모자람을 채워주고 함께 나누는 나눔 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고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조철현 복지문화여성국장은 “매년 ‘사랑의 쌀’ 기탁해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소외계층에게 전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창원시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여자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사랑의 쌀’을 실은 차량은 의창구와 성산구 읍면동으로 출발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 500세대에게 2포씩 전달됐다.
창원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억1400여 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 4750세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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