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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현 사진전 ‘어느날_One day’ 2015 상반기 공간291 신인작가 지원전
공간291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11월에 걸친 공모를 통해 최종 배준현, 양혜령 작가를 ‘2015 상반기 공간291 신인작가’로 선정하였으며, 그 첫번째로 오는 3월3일 부터 4월 5일 까지 공간291에서 배준현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대중매체의 전략을 차용한 이미지들로 존재하지 않은 사건의 풍경을 재구성 한다. 종이매체의 이미지로부터 일부를 오려내어 작가가 설정한 가상의 사건 안에 재배치시켜 조작된 이미지를 만들어냄으로써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이 어떻게 통제되고 소외되는지를 드러내어 보여준다.
전시명: 배준현 개인전 <어느날_One day >
전시기간: 2015년 03월 03일(화) – 04월 05일(일)
오프닝&작가와의 대화: 2015년 03월 03일(화) 오후6시
관람시간: 화-일 11:00-19:00시
전시장소: 공간291 B1전시장 (서울종로구부암동 29-1)
전시주최: 협동조합사진공방
전시후원: 비핸즈, 그린액자
전시문의: 공간291 (T. 02-395-0291)/www.space291.com
작품속의 장면들은 스펙터클의 방법을 차용하여 재구성한 가상의 이미지들로, 나는 작품 속에서 가상의 권력자로 등장하여 실재하지 않는 사건들을 만들어 낸다. 가상의 사건에 실재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진이 갖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진을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증명의 기능을 상실한 증거사진이라는 가상의 실재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기만을 목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속의 이미지를 모방한다. 뉴스나 신문등의 전문 보도매체에 의해 전해질만한, 르포르타주를 모방한 이미지는 주로 자극적인 사건, 끔찍한 재난의 풍경, 또는 아무도 본적없는 실재하는지 확인이 불가능한 유토피아(utopia)의 풍경을 재현한 기만의 이미지들이다.
-작가노트 중-
배준현
2015 3월, 공간291, 서울, 개인전 예정
2014 Tomorrow,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2013 안녕의 날들을 위하여,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2011 Melted scape, 대안공간 충정각, 서울
2009 THE INITIATIVE- SEOUL, MUE Gallery, 서울
IYAP2009-해석에 반대한다, 인터알리아, 서울
서울옥션-컷팅엣지, 코엑스, 서울
해치퍼레이드, 서울디자인재단, 서울
내일을 향해 쏴라, 충정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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