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이번 워크숍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학계, 자동차와 IT업계, 관련부처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기술을 전망하고 자동차 IT융합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C-ITS의 교통안전과 법제도 정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마친 한국교통연구원 강경표 박사는 C-ITS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는 개인 및 위치정보 보호의 상대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접근해야 하며, 스마트 자동차와 연계한 도로 운행을 위해서 관련 법제도의 조기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아주대 송봉섭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센서 융합 기술을 자세히 소개하였고,교통안전공단 홍윤석 부연구위원은 2019년까지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에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스마트 하이웨이사업단 유호식 차장은 스마트 자율주행도로 운행을 위해 필요한 실시간 도로정보(사고, 낙하물, 노면상태, 도로작업 구간 등) 및 도로기하 정보(차로폭, 곡선 반경 등), 차로구분이 가능한 GPS위치 보정 정보 등의 개발방향을 제시하였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자동차는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안전성이야말로 자동차가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이자 최고의 가치라고 하였다.
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자동차와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율 무인자동차 개발, 사고위험요인을 사전에 알려주는 도로정보시스템 구축, 운전자 위험운전 습관을 교정하는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 고도화 등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C-ITS와 자동차 IT융합기술 개발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