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9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문화예술뉴스 > 전문가테마섹션 > 이백의 타로사진철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乙未年의 봄
아지랑이처럼 다가오는 봄 꽃 소식
등록날짜 [ 2015년03월23일 20시39분 ]

삼월이면 개나리가 저만치서 노랗게  꽃 단장하고 오는데 뜸을 들인다. 

개울가에 오리와 놀다가 오느라 늦었나 보다.

 물오른 가지에서 버들강아지 보드라운 솜털로 옷을 입고 나타나시네.

 "역시 추운게야! 그래도 힘내렴" 봄은 여전히 움츠리고 그러나 우리는 기지개를 화알짝 켠다.

  백로가 목 길게 늘어트리고 먹이 잡으러 간다.

 봄 기운은 역시 희망의 기운이다. 쑤욱쑥 바라는 것이 눈에 보이니 함께 기운이 오른다.

 늙은사람이 보는 세상이나. 어린 아이가 보는 세상이나. 다 같은데

 다르다. 어린이는 분명 호기심으로 무엇일까? 바라보지만 우리는 그냥 지나친다.

 이 둘이 서로 다르지만 둘은 포옹 하고 교감한다.

  목이 긴 백로가 늘어트린 목길이 만큼 봄이 늘어 지지 않았으면 한다. 

 저마다 마음에 구멍이 생겨 힘이 들지만 새롭게 오르는 봄의 새싹처럼 다시 기운을 차려
 을미년 봄을 맞이 합니다. ^(^성내천 둘레길에서 李白^)^ 
올려 0 내려 0
이세은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탄천이 그리는 봄의 화사함 (2015-04-09 11:09:22)
아미미술관을 다녀오며... (2015-03-17 13: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