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79 주기 묘제 및 헌다례가 7일 오전 남양주시 조안면 선생의 묘전에서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사)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와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이 주관한 묘제는 초헌관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아헌관 정호영(다산 선생 차종손), 종헌관 정세균(국회의원, 압해정씨 대종회장), 헌다관 류건집(전 원광디지털대학교 석좌교수) 순으로 묘제가 진행되었다.
묘제가 끝나자 박석무 이사장은 “축문을 한문으로 써 읽은 것은 다산 선생이 한문을 좋아하셨기 때문으로 축을 우리말로 써 읽으면 못 알아들으실까 봐 그리했다”고 말하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선비가 공무를 맡은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라며 다산 선생의 목민사상을 떠올리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押海丁氏 大宗會長)은 “교통도 불편한데 다산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압해정씨(押海丁氏) 대종회 회장으로 여러분을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제관분정(祭官分定)을 마친 후 초헌관 정종섭 행자부 장관 등 제관 및 집사들이 묘전으로 들어가고 있다.
제관들이 손을 씻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제례의 첫 시작이다.
초헌관 - 정종섭 행자부 장관
아헌관 - 정호영 다산 선생 차종손
종헌관 - 정세균 국회의원, 압해정씨 대종회장
헌다관 – 류건집 전 원광디지털대학교 석좌교수
정종섭 행자부 장관 인사말 - “선비가 공무를 맡은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정세균 의원(押海丁氏 大宗會長) 인사말 - “교통도 불편한데 다산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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