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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IG아트스페이스(한남) “STUDIO - L” 개관展 HEALING MOSAIC 힐링 모자이크
• 전시 제목 : HEALING MOSAIC (힐링 모자이크)
• 참여 작가 : 1부 정현, 홍상현 | 2부 유목연, 이지현 | 3부 손현수, 전병철
• 전시 기간 : 1부 2015. 5. 7(목) - 5. 30(토) | 2부 2015. 6. 8(월) - 7. 4(토) | 3부 2015. 7. 13(월) - 8. 14(금)
• 전시오프닝 : 2015. 5. 7(목) PM6
• 전시 장소 : STUDIO - L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사관로 11길 30 수가빌딩 지하1층
• 관람 안내 : 월요일 - 토요일 / 10:30am - 6:30pm / 매주 일요일 휴관 / 무료관람
기획 의도
대한민국은 어느덧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BBC의 한 기사에서는 한국이 2020년에 세계 5대 경제 대국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970년대 초에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를 내건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 후 반세기만에 우리는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질 또한 그러한 성장을 이루었을까? 우리가 느끼는 행복 또한 그만큼 커졌을까? 아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질과 행복은 오히려 위로를 받아야 할 정도로 피폐해져 있다. 그것을 반증이라도 하듯이 최근에 ‘치유(흔히 힐링healing이라 이야기되는 정신적 치유)’, ‘명상’, 그리고 ‘자연’ 등이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고도의 경제성장을 위해 달려온 우리 사회는 ‘치유’가 필요한 정도로 인간 정신에 문제를 일으켰고, ‘명상’이 필요한 정도로 정서적 불안을 야기했으며, 또 ‘자연’을 그리워해야 할 정도로 주변 환경을 어지럽혀 놓았다. 이제 우리의 삶은 위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
LIG 아트 스페이스 한남점 개관전시인 ‘Healing Mosaic’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힐링Healing’을 주제로 제시하면서, 예술작품과 예술적 경험을 통해 그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오늘날 예술적 위로가 필요한 우리의 삶의 모습을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보여준다.
1부 | 상처 바라보기 - 정 현 홍상현
2부 | 타인과 타인의 대화 - 유목연 이지현
3부 | 피터팬 신드롬 - 손현수 전병철
이 세가지 테마는 모두 2인전의 형태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모두 다른 장르의 표현을 하는 작가들이다. 그리고 각 테마는 젊은 작가와 중견 작가로 구성되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그들의 표현들은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삶의 모자이크를 조립하는 예술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끔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획자
장서희 (큐레이터) | 사무실: 02-6405-5700 ┃ 이메일: info@ligartspace.com
전시담당자
김여진 (큐레이터) | 사무실: 02-6405-5700 ┃ 이메일: info@ligartspace.com
기대효과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미술품 관람 문화의 생활화 여건 마련!
- Healing Mosaic는 하나의 주제로 여러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일정기간 동안 진행된다. 따라서 이 전시는 일회성 전시가 아니라, ‘모자이크’ 전시의 기간 동안 관람객들 또한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게 된다.
#‘상처’, ‘소통’, ‘소외’라는 세 가지 이야기로 이 시대를 위로하는 예술적 방법을 제안!
- PART 1 상처에 대하여: 지나간 시간과 역사가 남겨 놓은 상처에 대한 성찰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한다.
- PART 2 타인과 타인의 대화: ‘1인 사회’로 변화되어가는 우리시대의 현실을 판단해보는 장을 제공한다.
- PART 3 피터팬 신드롬: 어른아이 키덜트(KIDULT)로 대표되는 이 시대가 만들어낸 소외계층의 취향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이 사회와 다시 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서는 예술과, 그것이 만드는 소통의 공간!
- Healing Mosaic를 구성하는 세 번의 전시 각각은 서로 다른 장르의 표현방법을 사용하는 젊은 작가와 중견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하나의 주제 안에서 젊은 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한 자리에 보여줌으로써 세대와 장르를 넘어서는 예술의 기능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이 전시가 제시하는 주제들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관람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전시!
- 전시 기간 중에 총 3회의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작가와의 대화는 작가의 작품설명이 주된 내용을 이루지만, Healing Mosaic에서의 작가와의 대화는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기획자가 전시 주제에 대해 대화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로써 전시 관람객들은 전시의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건강한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작가, 기획자와 함께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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