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시는 5월11일부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2단계 추진계획에 의거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고 파봉을 실시해 무단투기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한다.
무단 투기된 쓰레기 미수거 첫 날인 11일의 경우 규격봉투 미사용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 1,520건을 파봉, 단속을 실시해 110명의 과태료 부과대상자를 적발했다.
평택시는 지난 2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1단계로 5월초까지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5월 8일 현재 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액은 16억5천만원으로 2014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다.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실적도 413건으로 2014년 전체 실적 124건과 비교하여 3.3배가 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도로 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아직도 규격봉투 미사용, 음식물 혼합배출, 검은 봉투 사용 등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는 판단아래 5월 11부터 규격봉투를 사용치 않은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고 파봉 후 행위자를 추적하여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2단계에는 읍면동 직원은 물론 본청, 출장소, 보건소 등 시 전체 직원이 1일 교대로 참여하고 읍면동 단체회원 및 교육청 등 유관기관도 동참하는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가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기회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도시 미관 저해 행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의 노력을 이해하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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