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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올여름, 여의도 국회에서 상쾌한 미술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흥미롭고 유익한 미술 강좌를 마련했다.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기획해온 국회사무처는『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사계(四季)』의 두번째 테마로 미술(夏) 강좌를 개최한다.
“여름! 국회에서 즐기는 미술여행”이란 타이틀로 오는 6～7월에 열리는 이번 강좌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예술’이라는 큰 주제로 진행되는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강좌는 음악(春), 미술(夏), 건축(秋), 문학(冬) 강좌를 각 계절에 맞춰 연속적으로 진행한다. 금년 봄에는 첫 테마로, 음악(春) 강좌 “음악 속에서 봄 내음을 느끼다”를 선보여 일반 대중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미술(夏)테마 강사진은 학계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분야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강사진들은 저마다의 강의주제에 맞춰 흥미로우면서도 쉽고 입체적인 설명을 통해 세계 근현대미술사의 변화무쌍한 흐름과 예술거장들의 멋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세기와 21세기 세계 현대미술의 다채롭고 풍부한 결을 살필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며, 강좌를 듣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국회 의정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선착순 220명)하면 된다. 아울러 미술(夏) 테마의 6회 강연을 모두 수강한 사람에게는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당일 현장신청으로 누구든지 강의를 청강할 수 있도록 강의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푸르른 계절, 국회를 찾아 본격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근현대미술 강좌를 듣다면 보다 유익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의정연수원 홈페이지(http://training.assembl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