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5월 22일(금) 오후 4시에 평택시민과 함께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여보, 비온다!’가 공연됐다.
이번 정신건강연극제는 경기도립극단과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협력하였으며, 시인 신달자님의 ‘여보, 비가 와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치매환자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는 무대였다.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70대 노부인은 “가슴 한쪽이 뭉클해져 눈물이 날 것 같다 무대 위 주인공의 상황이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가족들 얼굴 하나하나를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공연에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노인과 군부대에서도 참여했으며 젊은 군장병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이 난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감동스러움을 표현했다.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매년 시행되는 정신건강연극제로 시민의 문화예술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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