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의 '장미정원'
자유공원에 오르면 아름다운 장미향이 진동을 한다.
요즘처럼 답답함이 많은 일상에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다.
장미종류도 다양해서 30여종에 이른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원을 만들어 놨는 데 사람들의 발길이
그냥 보고 있지만은 않은 것 같다.
곳 곳에 '눈으로만 보고 뽑아 가지말아 달라' 는 팻말이 달려 있다.
이젠 공공장소의 예절을 지키는 것이 일상화 될 때도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우리네 욕심이 앞서가는 것 같다.
메르스여파로 움추렸던 마음들을 장미향과 함께 날려 보내고
짙푸르러 가는 녹음처럼 우리네 삶도 그렇게 푸르러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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