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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훌륭한 인적자원·기술력 에콰도르에 전수해달라”
오스카 에레라 주한 에콰도르 대사 경기도 방문 남경필 지사와 환담
등록날짜 [ 2015년07월28일 21시04분 ]

“경기도의 훌륭한 인적자원·기술력 에콰도르에 전수해달라”
(경기=한국사진방송) 한정석 기자=오스카 에레라(Oscar Herrera)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28일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지사를 만나 에콰도르 국내 유학생 지원, 신도시 개발 방안 전수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 오스카 에레라 대사를 비롯해 Isis 에콰도르 교육담당행정관, 최종현 국제관계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2월 부임한 오스카 에레라 에콰도르 대사의 경기도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와 에콰도르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도움을 준 은인을 잊지 않고 있다. 6.25 한국전쟁 당시 마음이 담긴 구호물품을 전하는 등 감사한 시절을 기억한다”며 “이제 경기도가 에콰도르와 인적교류,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오스카 에레라 대사는 “꼬레아(Correa) 에콰도르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한국, 특히 경기도와 협력하는 것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특수교육과 신도시 건설 등에 관심이 많아 인적, 기술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 교육부에 특수교육 업무협약을 제안한 상태로, 특수교육과 관련한 업무교류 제안은 에콰도르가 처음”이라며 “꼬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직접적인 외화벌이보다는 세계적인 인재를 키워 세계적인 기술을 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인적자원 수준이 뛰어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다양한 도움을 바란다”고 청했다.

“경기도의 훌륭한 인적자원·기술력 에콰도르에 전수해달라”
야차이 에콰도르 신도시 개발(Yachay City of Knowledge)에 대해서는 “꼬레아 대통령의 지식산업 인프라 및 과학기술 중심국가 건설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도시 개발 진행 중”이라며 “지난 2010년 송도 스마트시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송도와 대덕벨리를 벤치마킹해 지식기반산업도시인 야차이 신도시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대덕연구개발단지를 모델로 삼아 에콰도르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려 한다”고 전했다,

오스카 에레라 대사는 남경필 지사에게 받은 명함을 교환하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새겨진 명함만 보더라도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의 따뜻한 마음이 느쎠진다”며 “배려와 도움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오스카 에레라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대사는 올 2월에 부임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중국 북경에 머물며 아시아 지역을 총괄했고, 이전에는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을 지냈다.

경기도는 현재 에콰도르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품종을 수출하고 신도시 건설 노하우와 건축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 건설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중이다.

http://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경기지사

alfo35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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