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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선정
개막작 '주바안', 폐막작 '산이 울다'
등록날짜 [ 2015년08월25일 21시20분 ]
개막작,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
10월1일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폐막작이 선정되었다. 개막작은 인도출신의 모제즈 싱 감독의 독립영화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로 선정됐다.
개막작 '주바안'은 인도 펀자브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젊은이가 대도시에서 대기업 총수를 만나 성공의 문턱에 선 순간,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폐막작 '산이 울다'는 여류 작가 거쉬핑의 2005년 노신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중국 산골 청년이 잘못 설치한 폭약으로 한 남자가 사망한 뒤 이 남자 아내와의 사랑과 희생을 다뤘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75개국 304편이 초청되었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이 상영된다.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폐막작, 중국출신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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