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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8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15년 교통사고 감소목표 달성을 위한 ‘국회교통안전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올 상반기 교통사고 감소노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국가교통사고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단기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회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주승용 의원의 개회사와 국토교통부 이승호 교통물류실장, 국민안전처 정종제 실장, 이상원 경찰청 차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설재훈 박사는 ‘15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실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며, 현재 도로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수막 캠페인을 확대하고 시민고발(카파라치)을 활성화 하는 등의 교통사고 감소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박웅원 박사는 버스와 관련된 사고다발지점을 별도로 분리해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노선을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저연령대 운전자의 임차자격제한 추진을 검토하는 한편,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박사는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생활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진국의 ‘사람 중심 보차공존제도’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도 과도한 보행자 규제를 완화하고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국가 교통사고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련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공단은 교통사고 원인분석 연구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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