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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소아암 어린이 위해 비행기 끌기 “영차！”
26일 양양국제공항서 열린 ‘2015 비행기끌기대회’ 동참
등록날짜 [ 2015년08월27일 21시56분 ]

남 지사, 소아암 어린이 위해 비행기 끌기 “영차！”
(경기=한국사진방송) 한정석 기자=남경필 지사는 2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2015 비행기끌기대회’에 참가해 비행기를 3m 끌며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동참했다.
　
‘재미있는재단’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정치인팀과 개그맨MC팀 등 주최 측이 초청한 5개팀을 비롯해 일반인과 어린이팀 등 모두 27개팀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남 지사를 비롯한 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 대회 참가자들은 25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너비 35.9m, 길이 39.6m, 높이 12.6m에 189석 규모인 보잉 737-800 비행기를 끌고 3m 구간을 가장 빨리 통과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 지사, 소아암 어린이 위해 비행기 끌기 “영차！”
비행기 무게만 79t에 달했지만 참가팀들은 대부분 20초 이내에 3m 구간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평창알펜시아팀(강원도개발공사)이 6초 13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된다. 고민정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은 “상금과 참가비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는 데 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비행기 끌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비행기 끌기 대회는 미국에서 19차례 열린 것을 비롯해 캐나다·호주·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비행기끌기대회와 함께 국내 K-POP 가수들이 참여한 착한 콘서트와 진로 적성검사, 페이스 페인팅, 물대포 이벤트, 5톤 차량 끌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http://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경기지사

alfo35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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