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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리풀페스티벌 ‘서초강산퍼레이드’ 대성황 이뤄 연재1.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 개최한 2015 서리풀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4시부터 예술의 전당 앞에서 한강 반포대교까지 이르는 도로위에서 펼쳐진 ‘서초강산퍼레이드’가 드넓은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삼매경에 빠트린 대로위에서의 그림그리기는 대로를 가득 메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빠짐없이 분필을 들고 그림그리기에 열중하여 이 행사의 압권으로 꼽힐만큼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조은희 구청장을 비롯하여 고학찬 예술의 전당사장, 본방 고문인 이원택 전 서울부시장 등 관내의 많은 내외 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된 퍼레이드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서초강산퍼레이드는 서초구의 ‘강(한강)’에서 시작해 ‘산(우면산)’에서 끝난다는 뜻이다. 세빛섬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4㎞에 이르는 반포대로 구간을 35개 팀 약 900여 명이 행진을 공연예술가 박칼린씨가 총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펀(Fun)하게 런(Run)하라’라는 주제로 라바, 캐니멀, 브루미즈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속 캐릭터카와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이 행진을 하였고 또 기마 무술단과 레이디 승마단이 화려한 마상쇼를 선보이고, 1976년 서초의 거리를 재현한 올드카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구청 예산이 전혀 들지 않고, 관내 기관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18개 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였고, 홍보 현수막은 시장바구니, 선풍기 덮개 등으로 재활용되고, 일부 행사 수익금은 장애 음악 영재 아동에게 기부된다.
서초강산퍼레이드 서리풀페스티벌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서초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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