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서양화가 정택영 작가의 ‘정택영 – 파리, 파리지앵 앵콜 초대전’이 1월 7일(목)부터 22일(금)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두’(대표 정두영)에서 열린다.
‘정택영 – 파리, 파리지앵 앵콜 초대전’은 파리와 파리사람들의 삶 속에서의 일상표정들과 고색창연한 파리 시내의 명소들을 아크리릭 칼라(Acrylic Color), 과슈(Gouache), 수채 등 다양한 미디엄을 사용해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비구상과 사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대한 통찰과 삶을 그려나가는 작가의 작품에는 음과 양, 냉과 온, 극대화와 극소화, 이성과 감성 등의 조화로움이 다채롭게 담겨져 있다. ‘빛과 생명’을 주제로 모든 생명은 빛과 함께 존재하고 빛에 의해 생성, 성장, 번성한다는 인식아래 기하학적, 자연적, 유 무형의 형태와 형상들을 통해 해석하고 있다. 또 인간과 자연의 생태학적 관계와 생명체의 존재방식을 회화로 풀어낸 ‘생의 예찬’, 시리즈의 작품들은 발표했던 단계를 거쳐 ‘빛과 생명’이란 주제로 생명의 근원은 곧 빛으로부터 기인한다는 조형이념과 해석을 바탕으로 비구상작품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작가는 “파리의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비구상형식을 취하지 않고 구상의 형식을 통해 그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파리 그 본질이 갖는 지극히 섬세함과 미려한 요소들을 비구상형식으로 표현해낸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 것이라는 자각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 그것은 파리에 대한 모독일 수 있다는 통렬한 깨달음에서 기인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두영 ‘갤러리 두’ 대표는 “여러분의 삶의 터전이 더욱 아름다운 시간들로 채워지는 새해 되시길 바라며, ‘갤러리 두’가 새해 첫 전시로 선보이는 정택용 작가의 초대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예술로서 더욱 국제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작가 양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회화과 전공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국제창작예술가협회(International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부회장
현재 재불예술인총연합회(FACF)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