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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천의 엄동설한 판타스틱(Fantastic)
등록날짜 [ 2016년01월29일 21시42분 ]
2016년 1월24일 며칠전 올들어 최고 동장군을 몰고온다는 뉴스와 재난안전처의 휴대폰 한파경보 문자메세지는 계속울리고
집에서는 인후염때문 병원에 다니면서 그몸에 새벽에 어딜가느냐고 걱정어린 만류을 한다.

그러나 주사위는 이미 던저져 인천에 꾼들 네명과 외곽순환도로로 출발 새벽7시에 도착하니 벌써
만우천2교에 차한대가 도착해 워낙 추우니 차안에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가 누구던가 꾼들 아닌가 차에 내려 만우천1교~3교까지 주변상황과 구도를 잡기위해 하천둑을 환경감시원마냥
요리저리 몇바퀴를 도니 만우2교에 차량이십여대가 벌써 정차하여있다.

만우1교-3교에서 일출과 물안개, 상고대, 고니,황새를 찍고 김가중대표님과 통화후 월롱천에서 기쁨에 도킹을 하여
차안에는 정기태작가님이 얼마나 추운지 콧물을 흘리면서 차안에 추위를 피하고 있었다.^^

우리는 꾼들답게 이 정도 추위쯤이야 하고 카메라를 정조준하고 셧다를 누룰수 있었다...

이웅장하고 스텍타클한 물안개를 연막장비를 동원해서 촬영할려면 수천만원 이상이 들텐데 하고 
김대표님과 대화하면서 남들은 춥다고 포기했지만 자연에서 주는 물안개, 상고대와 동양화는
억만금을 줘도 바꿀수없는 엄동설한에 도전한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희열이 아니던가. ?

자연의 엄숙함을 느끼며 월롱천, 만우천에서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찍었던 전투적 사진을 올려본다....


만우2교에서 바라본 월롱천 위 일출


만우교에서 바라본 여명에 비친 갈대와 상고대


엄동설한에 오랜 기다림에 미학 전투적 판타스틱장면


두번째 찾은 그래도 만족스러운 설꽃  








고니가 청동오리들을 데리고 날고 있는 장면포착


월롱천 아름다운 황새의 자태


천연기념물인 황새 부부가족


고니가족의 아침운동











만우교에서 새벽에 냇가에 발이 빠져가며 물안개와 상고대 전투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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