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하얀 눈이 내린다.아가도 퐁당퐁당 뛴다. 이백도 덩달아 뛴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왠지 마음이 푸근해 지는 눈이다.사실 눈은 차갑기로 이름난 요정인데 말이다.
2016년 새해를 알리면서 눈의 요정은 그리 많이 방문하지는 않았지만...그래도이백 앞에는 펑펑 다가 와 주었다.
庚寅月 어제 는 또 다시 내 앞에 다가 와 주었다.반가운 마음 손을 내밀었지만 이내 떠나가 버린 눈이다.
아니면 아이들의 눈 속에 여전히 남아서 괴롭히는지 모른다.눈요정은 자신이 차가운지도 모른다. 따스한 난로 앞에서도 펄펄 날라다니니까...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나타난 눈요정은 이렇게 말하고 간다.차갑다고 말하지 말고 그 순간을 바라보면 그 차가움이 이내 녹는다고!
왜냐면 그 마음엔 이미 차가운 눈을 보듬어 줄 따스한 溫氣가 살아서 꿈틀거린다면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즐거워 할 나이는 아니지만 이백은 여전히 눈요정을 보면 즐겁다.그리고 눈처럼 하얗게 변한다. 난로가 꺼진 줄도 모르고...
그저 바라만 보아도 왠지 마음이 푸근해 지는 눈이다.사실 눈은 차갑기로 이름난 요정인데 말이다.
2016년 새해를 알리면서 눈의 요정은 그리 많이 방문하지는 않았지만...그래도이백 앞에는 펑펑 다가 와 주었다.
庚寅月 어제 는 또 다시 내 앞에 다가 와 주었다.반가운 마음 손을 내밀었지만 이내 떠나가 버린 눈이다.
지나가버린 기억들은 고스란히 이 눈요정과 함께 하늘로 높이 높이 날아가 버렸다.
아니면 아이들의 눈 속에 여전히 남아서 괴롭히는지 모른다.눈요정은 자신이 차가운지도 모른다. 따스한 난로 앞에서도 펄펄 날라다니니까...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나타난 눈요정은 이렇게 말하고 간다.차갑다고 말하지 말고 그 순간을 바라보면 그 차가움이 이내 녹는다고!
왜냐면 그 마음엔 이미 차가운 눈을 보듬어 줄 따스한 溫氣가 살아서 꿈틀거린다면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즐거워 할 나이는 아니지만 이백은 여전히 눈요정을 보면 즐겁다.그리고 눈처럼 하얗게 변한다. 난로가 꺼진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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