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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 해명뉴스 연재4.
[김가중 작가의 증언 계속]
평생 한 번도 제대로 돈도 못 벌어 보았고 일생에 정말 뿌듯하다고 자부할 만 일도 못해 보았고 운도 지지리도 없는 작가인데
“내 인생에 이런 행운도 다 있구나, 사람이 살다보면 평생 한 두 번은 행운도 따라준다는데 내게도 드디어 이런 행운이 다가 왔구나, 이게 웬 떡이냐? 우리 정말 한번 멋지게 해보자.” 국회를 나오며 이성녕 기자에게 횡설수설 한 소리들이었습니다. 정말 이성녕 기자가 너무 고맙고 든든했습니다. 돌아보니 이성녕 기자의 얼굴도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대박이다!”
우리 둘은 동시에 외쳤습니다.
우리들은 국회에서 나오자마자 사이트에 상황을 보고하면서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정말 열심히 일 했습니다. 이 사진전 조직위원회의 스텝들도 열일을 제쳐두고 이 일에 매달렸고 한 점이라도 더 나은 작품을 모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3층의 예의 전시장도 방문하여 촬영도 하고 크기도 재면서 전시회 구상도 하고요.
한편 이번 사진전의 성패 여부는 오로지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대한민국 최고의 작품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정의화 의장님이나 국회의 명예를 건 사진전인데 작품의 수준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틀림없이 수없는 구설수에 오르고 망신을 당할 터였습니다.
연말쯤인가 평생을 공직생활을 하시다가 은퇴하신분이 조직위를 찾아와 서류문제를 물으셨습니다. 높으신 분들과 약속하고 하는 사진전인지라 서류는 생각도 안 해봤다고 하자 “너희들 그러다 크게 당한다. 세상이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하고 지금부터라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서류로 증거를 남기라고 강력히 권하셨습니다. 사실 양해각서라는 것이 이럴 때 사용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어떻게 체결해야 되는지 방법도 몰랐습니다.
특히 앞서 소개한 “사진의 순환 전” “2014 말의 해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전” “한국.체코 수교25주년 기념초대 전” 등을 추진하면서도 어떤 서류도 오고 간적이 없었고 무엇보다 서류로 오가면서 하게 되었다면 이 사진전은 성공할 수 없었다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1달 내지는 3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여 치룬 전시회이기에 전광석화보다 더 빠른 추진력으로 마구 밀어부쳤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진을 제공하는 작가들과 전시회를 주최한 해당기관과의 믿음이 절대적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번 사진전도 전례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불과 5개월이란 기간 동안 대한민국 사진계 전체에서 작품을 찾아야 되니 오히려 전의 전시시회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신뢰역시 의장님의 지시였고 국회의 높은 분과의 약속인데....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뭔가 묵직한 것이 자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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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과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야심차게 진행되던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이 국회와 사진전 조직위 측의 마찰로 인해 무산되면서 점입가경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사진방송은 이 전시회가 전문사진가들은 물론 수백만의 아마츄어 사진가들 나아가서는 일반국민들의 관심을 끌며 많은 사진인들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려고 준비해왔음에 이 사진전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경위에 대해서 아주 소상하게 온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 뉴스를 연재하기로 했다.
* 본 기자는 국회 측으로 수도 없이 여러 번 이 사건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으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기에 조직위 측의 증언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함을 알립니다.
이 뉴스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사항은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