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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냐 주관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 해명뉴스 연재6.
[김가중 작가의 증언 계속]
한용길 원장님이 휴일과 밤일을 하여가며 작성한 PPT와 각종 공문서들의 초안(첨부파일 참조)을 전시회가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며 이성녕 기자가 국회로 보내자 국회로 들어오라는 전갈이 왔고 1월26일 국회로 들어가자 실무자 두 분이 저희들(이성녕 기자와 저)과 마주 앉았습니다.
“전시회를 왜 이렇게 진행하나? 이 제안서(PPT)대로면 마치 국회에서 다 하는 걸로 오인될 수 있는데...”
“처음부터 그렇게(대한민국국회차원의 권위 있게)하겠다고 했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진행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우선 국회 주관을 주최로 바꾸라.”
“그렇게 하겠다.”
“마크(로고)를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상표법 위반이다.”
“국회 주관행사인데 당연한 것 아닌가?”
“법적대응을 원하는가?” 대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 측에서 어떤 잘못을 했던 화가 나는 법이다.
“내가 범죄자란 뜻인가? 아무튼 제안서에 마크를 빼겠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000의원실로 했던데 의원님 이름과 사무국이란 명칭을 빼라.”
“그렇게 하겠다.”
“사진전 명칭이 국회사진대전인데, 한국사진방송 사진대전으로 바꾸라.”
“그건 그렇게 못하겠다. 한국사진방송 사진대전이란 명칭을 사용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국회 차원의 권위로 가야지 사진방송 동아리 전시회가 되면 누구도 작품을 보내오지 않는다. 한국사진방송 동아리 회원전 하는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무엇 때문에 들러리를 서려고 하겠는가? 우리들은 진심으로 사진예술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일을 하고 있다.”
“그냥 대한민국사진대전이?”
“대한민국사진대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 국회사진대전이란 그 명칭이 정 어려우면 대한민국국회 주최 사진전으로 바꾸겠다. 귀처에서 주최라고 한 이상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
“문서의 아래에 “주최: 대한민국국회 사무처”라고 되어 있는데 무엇 때문에 전시회 제목에 그걸 넣겠다고 우기는가? 법무 팀에 알아보고 검토하겠다.”
(정의화 국회의장님이나 국회의 위상에 걸 맞는 전시회 명칭이 생각났다면 이런 마찰은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합당한 명칭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고 일은 많고 머리는 복잡한데 국회사무처에서 한국사진방송 사진전으로 하라니 벌컥 화를 내고 만 것이 큰 화근이 되고 말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전시회 명칭 외에 세 가지를 들어주기로 약속했는데 그쪽에서도 무언가 보답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사실 기관(문화관광부)의 후원과 협찬을 지원받고 싶었다.)
“국회에서 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럼 귀관이 우리 사진전 심사라도 좀 해주셨으면 하는데...”
“사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그것도 안 되겠다.”
국회에서 돌아와 곧 바로 한용길 원장님에게 메일로 연락하여 국회와 협의한 내용대로 PPT를 수정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사이트에도 명칭이 바뀌었음을 공지하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사진전 (3).zip
* 며칠 후 이 협의에 대한 전시 안내문이란 문서가 메일로 왔습니다.
그런데 국회 주관을 주최로 바꾼 사실은커녕 주최니 주관이니 하는 부분은 쏙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내문에 대한민국국회 주최 사진전을 한국사진방송 사진전으로 바꾸기를 권고함이란 문장이 들어 있는 걸로 보아 위 협의 사실에 추호도 거짓이 들어있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필자는 이때까지도 전시회가 다소 마찰이 일고 있긴 했지만 파국으로 가리라곤 전혀 예상도 못하고 있었기에 주최(최초의 주관에서 바꾸기로)란 명분이 빠져 있어도 개의치 않았지만 스텝인 유경석 작가께선 그 문서에 주최나 주관이 빠진 걸 지적하며 이 부분을 잘 확인해야 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전에 평생 공직에 있던 그 지인께서 문서가 없어 낭패를 볼 것이다. 라고 했고, 보내온 문서에 하자가 있음에도 원래부터 사람의 말을 잘 믿고 특히 국회의 공신력을 믿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구심조차 갖지 않았음은 사실입니다.)
저희는 기합의(26일 국회에서 만나서)된 사항에 대한 이외의 일방적인 그 권고사항을 받아 들일수가 없다고 답을 보냈습니다. 특히 공식초청이 아니라니 무슨 소리냐며 화를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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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과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야심차게 진행되던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이 국회와 사진전 조직위 측의 마찰로 인해 무산되면서 점입가경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사진방송은 이 전시회가 전문사진가들은 물론 수백만의 아마츄어 사진가들 나아가서는 일반국민들의 관심을 끌며 많은 사진인들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려고 준비해왔음에 이 사진전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경위에 대해서 아주 소상하게 온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 뉴스를 연재하기로 했다.
* 본 기자는 국회 측으로 수도 없이 여러 번 이 사건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으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기에 조직위 측의 증언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함을 알립니다.
이 뉴스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사항은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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