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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윤종태 기자= 2016년 3월 27일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지리산 삼신봉 아래 삼성궁과 도인촌에서 쌀쌀한 날씨였지만 경남지사 회원님들의 출사 열정은 꽃바람도 녹일 만큼 뜨거웠다.
그동안 개방을 하지 않았던 마고성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처음 대하는
우리 40여명의 경남지사 회원들은 산상의 봄 소식을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동군청에서 문화해설사님이 참석해 주시어 마고성의 내력을 맛깔나게 귀에 쏙쏙 담아주셔서 재밌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현지 향토 음식 산채비빔밥은 꿀맛이었다.
맛나게 점심 식사를 한 후, 신입 회원 및 임원진 소개와 부지사장님의 인사의 말씀이 있었다.
오후 일정으로 삼성궁으로부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도인촌에서 평소 담기 어려운 소재인 갓을 쓰고 도포를 입는 전통 한복차림으로 생활하시는 그분들의 일상생활을 담았다.
구순을 눈앞에 둔 노촌장님의 온화하시고 따뜻한 덕담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은 즐거웠고, 귀가 길에 잠시 들른 남사 예담촌 촬영을 끝으로 출사국과 사무국의 순조로운 계획과 진행으로 이번 3월 정기출사를 성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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