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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린 모든 자료 삭제요청”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 해명뉴스 연재8.
[김가중 작가의 증언 계속]
국회사무처에서 한국사진방송 또는 블로그 또는 뉴스로 나간 국회사진전 관련 모든 글을 삭제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엔 전화로 통보가 왔고 시한(그 다음날 중인가?)을 정해주며 그날까지 다 삭제하지 않으면 전시회 철회하겠다고 뼈아픈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어서 메일로 삭제요청이란 제목으로 국회전시회의 관련자료(혹은 뉴스)들의 ULR을 적은 목록을 보내왔습니다.
당연히 삭제를 못하는 이유로
첫째. 언론자유침해 사항을 변명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관청에서 언론자유를 침해해선 안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고요.
둘째. 증거인멸이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처음 전시회 출발점부터 조목조목 일지처럼 기록되어 있는데 다 삭제하고 나면 그나마 우리 측은 증거가 희박하겠지요.
그 후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와 카페에 나간 관련 자료들은 검색 되는대로 삭제를 하였습니다. 한국사진방송에 올려진 관련자료와 뉴스는 삭제할 수 없었고요.
이미 1월26일 협상 후 부터 전시회는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게 삐걱거리고 있었고 2월 들어서는 전시회진행이 완전히 멈추어 있었습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이미 일정에 차질을 빚어서 전시회는 예정대로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실로 급히 SOS를 보냈습니다.
“의장님의 도움으로 시작된 국회전시회가 세월호처럼 홀라당 뒤집어 지게 생겼는데 이 전시회는 결코 파국으로 가서는 안 된다. 그럼으로 조율을 부탁드린다.” 는 그런 논리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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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과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야심차게 진행되던 “2016대한민국국회사진대전”이 국회와 사진전 조직위 측의 마찰로 인해 무산되면서 점입가경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사진방송은 이 전시회가 전문사진가들은 물론 수백만의 아마츄어 사진가들 나아가서는 일반국민들의 관심을 끌며 많은 사진인들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려고 준비해왔음에 이 사진전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경위에 대해서 아주 소상하게 온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 뉴스를 연재하기로 했다.
* 본 기자는 국회 측으로 수도 없이 여러 번 이 사건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으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기에 조직위 측의 증언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함을 알립니다.
이 뉴스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사항은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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