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살임미꺼
서른살 임미더
저도 서른살 임미더
아~
그러면 볼을 한번 만져 봐도 되겠네
찬바람이 부는 이른 새벽 찹찹한 볼의 냉기가 손바닥에 전해져 옵니다
나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으니 찍지 마이소
주고 받았던 대화 엊그제 같은데\
이젠 한가족이 되어버린...
펄떡이는 아우성을 잠재우는 손놀림
깊은 동공 속으로 스며드는 진한 연기사이로
무언의 요동을 치는 얇은 눈꺼풀의 기다림
녹녹치 않은 어둠의 날
번들거리는 진한 비늘의 비릿함
가정의 삶들이 동동 떠다니는
가끔씩 밷어내는 천정의 울림도 내일처럼 들리고
나도 그속을 쫒아 동동 떠다닌다.
당신은 그것을 들기 좋아해서 들이대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먹고 살려고 이 시간에 화다닥 거린다 아이가~
언제 부턴가 가끔씩 올라 카머마 오지마라마~
제가 담을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이 오질 못하고 머뭇거리는 이곳
저만치 그분도 보이는 듯...
어시장 경매장에서...
새벽을 벗삼아 움직이는 어판장의 일상은 가장들에게 주어진 삶
놓을 수 없는 끈 처럼 보였다.
아름답진 않았지만 결코 아름답지 않을 수 없는
카매라로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끈
이 글에 작가의 어려움이 많았던 작업시간,
그분들의 애환을 속 시원하게 담은 것 같다.
카메라만 있다가 망원렌즈만 있다고 담을 수 없는 어시장의 애환
작가만의 노하우와 정이라는 재산으로 다가설 수 있었다고 본다.
다큐사진의 또 다른 멋과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작품들을 마음껏 느끼게 해준 작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느 중년 부인께서 작품을 보시며, 내는 왜 자꾸 눈물이 나노~~~ 하시면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에
작가의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찐한 감동을 받았다.
아무쪼록 첫 발을 내딘 개인전시회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자주 볼 수 있기를....!!
늘 작가 곁에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부군과
함께 사진을 한다고 하니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리라 생각함.
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이상준 지사장이 전시관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축하의 말과 격려의 글도 남기었고
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회원들 모두가 참석하여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김관수 교수, 전시회를 위해 지도를 아끼지 않은 최영환 교수도 참석했고
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임오규 고문도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었다.
참석하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하는 김순열 작가
수고한 작가에께 김관수 교수의 격려사도 듣고
지인들과 함께 전시회 인증샷도 찍었다.
개인전을 지도를 아끼지 않은 교수, 동료들과 단체 사진도 한컷
마지막으로 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회원들과의 인증샷도 한컷 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많이 방문해 축하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는
김순열 작가의 인터뷰로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전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