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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도 삽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발달장애인 도서 제작 단체 피치마켓, 발달장애인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직접 발달장애인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와 삽화가 양성 과정 개설
발달장애 콘텐츠 전문 단체, 피치마켓이 발달장애 ‘삽화가 양성 아카데미’와 ‘독서 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매주 1회씩 진행되는 무료 교육과정에 이미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삽화가 양성 아카데미’는 약 5개월간 현직 화가 및 미술 전문가와 도서 삽화 제작을 함께 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제작된 삽화는 참여 작가의 이름과 함께 도서로 제작되며, 전시회를 개최한다. 피치마켓은 작년, 발달장애인 3인의 작가에게 교육을 진행하였고, 탄생된 삽화로 발달장애인용 도서 제작과 청와대 사랑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독서 아카데미’는 ‘피치마켓의 발달장애인이 읽는 책’을 교재로 사용하여 1:1 또는 소그룹 독서 교육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스스로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속적인 독서 습관도 기를 수 있다.
피치마켓은 비장애인들의 시선으로 제작된 도서와 콘텐츠는 발달장애인이 이해 할 수 어렵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달장애인용 문화·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쉽기만 한 아동용 콘텐츠가 아닌 발달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집중력과 정보력 향상을 도모하는 전문 콘텐츠 단체이다.
이번 교육은 6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1, 2차 교육은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진아기념도서관이 후원한다.
교육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피치마켓 홈페이지(www.peachmarket.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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