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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제15회 부산국제 차.공예 박람회가 6월30일(목) - 7월3일(일)4일간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차와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100개업체 150여 부스 규모로 녹차. 보이차. 홍차, 차가공품, 공예품, 도자기 등 차에 관한 모든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명차들이 대거 전시되고 차를 직접 음미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당년호차 경년신차”는 오운산고차의 기본적인 경영 이념이다. 보이차는 예로부터 그 해에 만들어 그 해에 먹는 차였다. 지금도 중국 운남의 산골짜기 원주민들은 산나물처럼 찻잎을 따서 대충 비비고 햇볕에 말려 새까맣게 그을린 주전자에 끓여 먹는다. 이와 같이 보이차는 세상의 모든 차들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차이다. 가공을 최소화 하여 원료의 맛에 가장 충실한 차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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