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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진이야기, 최호열 사진전 ‘길냥이와 마주치다’ 인Cafe galley
최호열 사진전 ‘아름다운 사진이야기, 길냥이와 마주치다’가 인Cafe galley(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반림로126)에서 2016년 6월24일부터 7월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수많은 길냥이와 마주 보며 교감을 형성하고 길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경남 부산 지역의 여러 곳을 다니며 수많은 길냥이 들을 만나 친분을 쌓았다.
사진작가 최호열 씨는 네이버 포토갤러리에 다수 선정되었으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였다. 최 작가는 현재 한국사진 방송 경남지사 사무국장이며 경남지역의 중견작가로써 활동 중이다.
작업노트
골목길 어둠속에서 마주한 강한 눈빛에
길냥이도 나도 잠시 얼어버린 시간..
자기의 갈 길을 갈 뿐인데
인간과 동물로서의 대면이 어색하기만 했다
시간이 흘러 자주 접하게 된 냥이의 강한 눈빛은 어느새
나의 밤길을 밝혀주었고 나의 손엔 어느새 빵부스러기가 들려있었다
소리 없이 다가와서 조용히 사라지는 모습이 인간의 아웅대며
싸우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길냥이가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은 어떨까?
그가 보는 눈빛을 쫒아서 다닌지 일년여
제1막으로 열어 보는 ‘길냥이와 마주치다’를 작은 공간에서
한 번 더 마주쳐 본다.
다음 얘기 거리가 나오길 기대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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