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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 숲속에서 주한인도대사관 초대전연 김미란 작가 ‘유혹의 땅, 인도’ 연재1
사진가 김미란 작가의 인도사진전 및 출판 ‘유혹의 땅, 인도 Colorful of India’기념식이 24일 오후 남이섬 관광휴양지(산딸나무길)에서 열렸다.
이날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많은 축하객들이 남이섬 일대를 가득 채운 가운데 강바람이 솔솔 부는 나미 나라의 동화 같은 숲속에서 전시회 개전식 및 출판기념회가 진행 되었다.
가을의 길목 아름다운 숲과 강으로 둘러싸인 전시장은 그 자체가 한 폭의 아름다운 예술품이었고 그 숲의 아름다운 가운데 대형으로 디스플레이 된 작품들은 환상적인 분위기였기에 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하여 몰려든 나미나라 입국 수속대를 통과한 관광객들과 전시회 축하객들은 한껏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한국사진방송 정태만 문화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유건식 전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장을 위시한 예비역해군장교들로 이루어진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 30여분과 수십명의 한국사진방송 기자와 작가들 그리고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일행 등 많은 지인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인도의 화려한 속살이 여행사진가 김미란의 감각적인 앵글 속 대형작품 30점으로 컬러풀하게 그려진 ‘유혹의 땅, 인도’ 사진전은 인도문화주간에 맞춰 주한인도대사관 초대전으로 10월24일까지 한달간 계속된다.
인도의 낯선 골목에서 환한 미소를 짓던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속에서 낡았지만 풍요롭고,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유년시절이 데자뷰되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평생 부족함을 채워주던 고령의 어머니가 병원에서 늙어갈수록 아이가 되어가는 현실을 보며 인생사의 덧없음과 또 다른 세상으로 보내드려야하는 순리를 갠지스강가에서 떠올렸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김미란이 바라보는 인도는 표면적으론 화려하지만 사리 사이로 비집고 살포시 비추는 면면은 지극히 감성적이다. 비움으로 채워지는 인생의 진리를 김미란의 첫번째 개인전 <유혹의 땅, 인도>를 통해 느껴본다.
<유혹의 땅, 인도>(도서출판 하얀나무)는 고급양장제본으로 제작되어 주요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미란 인도대사관 초대전 및 출판 ‘유혹의 땅, 인도 Colorful of India’
2016.9.24.(SAT)-10.24(MON)
남이섬 관광휴양지(산딸나무길)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 031-58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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