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미추홀도서관에서 초대전 “꿈과 책이 있는 풍경”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10월 23일(일)까지 전시되는 초대전은 정통수채를 지향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수연회”초대전으로 진행되며, 대표인 김재열 화가를 포함한 3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책”을 주제로 하여 31명 작가의 개성과 표현방법을 살린 다양한 시각의 회화작품 3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김재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5년 유네스코에서 인천이 책의 도시로 선정되고 미추홀도서관의 초대로 책이 있는 풍경 그림전을 개최한후 인천시민 300만 시대 기념, 인천 사랑, 책사랑, 페스티벌과 함께 두 번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고 작품 하나하나 마다 추억이 사랑이 이야기가 가득하여 전시전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어떠한 공감과 감흥을 줄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재열, 김명렬, 김용옥, 박순례, 박진주, 이경자, 전정남, 정랑희. 정정자,
조유진, 조화익, 진윤영, 박혜경, 송정이, 유병옥, 이호린, 인현미, 전백중,
조현주, 최은진, 최진숙, 홍미자, 강혜영, 김난영, 김수현, 김혜원, 박향옥,
송민순, 이이화, 장인화, 조경자
미추홀도서관 조형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과 책을 바라보는 정형화되고 고정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보다 여유롭고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문화나들이로 이번 전시회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재열 회장이 손자를 주인공으로 그린 작품
진윤영 작 호기심 (세종회관 앞에서 지인이 사진 촬영한 사진을 작품화)
인현미 작 기억 속으로
미술을 유난히 좋아 했지만 부모반대로 교육학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금년에 수연회에 입회하여 내놓은 처녀작이다. 함께 그린 보관 작품 5점도 수준작이다.
항상 그림 그리기에 꿈만 꾸다가 직접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또한 생각이 그림으로 완성 되어가는 과정이 가슴 설레이는 행복 이라고 부끄러워했다 .학창시절 미술대회의 수상경력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전시회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순례 작 꽃과 책
수연회의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대학교에서 그림공부를 하는 박순례총무(우측)
수연회 초대전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으로 전화(☎440-6663) 문의 가능하며,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