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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큐멘터리포트 2016’이 4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인천영상위원회 주관으로 개막 리셉션을 가졌다.
이번 다큐포트의 사전 참가신청은 국내 지상파 방송사 4사와 한국의 대표 제작, 배급, 투자사를 포함한 약 128개의 국내외 방송/영화/다큐멘터리 관련 회사 및 기관/단체에서 38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일본의 NHK를 비롯해 덴마크의 DR, 핀란드의 YLE, 캐나다의 날리지 네트워크, 퍼스트 핸드 필름즈, 캣앤독스, 핀란드 필름 파운데이션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해외 공영방송사와 배급사 및 기관 등이 대거 포함돼 있다.
김상섭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사에서 지난 3회 동안 큰 성과를 낸 것을 축하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다큐포트가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는 본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 러프컷 세일 프레젠테이션으로 올해는 총 21개국 131편의 출품 프로젝트 중에서 엄선한 9개국 23개 프로젝트들이 선보인다. 프로젝트들에는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약 3억 원 규모의 다양한 현금, 현물 지원 및 펀드가 주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비즈니스 미팅의 경우 올해는 행사 전 사전 비즈니스 미팅 신청 건수가 120여건을 넘어섰다. 매년 참석자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영상위원회의 임순례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다큐멘터리 제작 수준은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은 다큐포트를 통해 국내외 주요 다큐멘터리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교류와 피칭 이후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등에서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섭 인천시 문화체육관광 국장 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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