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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3인측, 소속사 DSP미디어 상대 ’ 전속계약 무효소송’ 제기
”6개월간 멤버 1인당 86만원 지급”
등록날짜 [ 2011년02월15일 02시47분 ]

▲사진. DSP미디어. (왼쪽부터 강지영, 정니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한국사진방송] 소속사 DSP미디어와 수익금 분배로 갈등을 빚어왔던 카라 3인측(한승현, 정니콜, 강지영)이 결국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의하면 카라3인측은 수익금 분배가 정당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 히트곡 '루팡' 발매 이후 멤버들이 음원과 음반판매 수익으로 받은 돈은 월평균 14만원, 6개월동안 1인당 86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승연이 허리 골절상을 입어 치료와 휴식을 취해야 할 상황이었음에도 무리하게 활동을 계속하게 하고 일본 활동 중에도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매니저를 붙여주지 않아 멤버들을 이국땅에 방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DPS측은 "음반판매 수익에서 6개월간의 활동비 전체를 공제했기에, CF 등 다른 부분에서는 활동비를 전혀 제하지 않았다"라며 "그렇기에 카라 3인이 주장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불했는데, 마치 우리가 악의적으로 횡령을 했다는 말에 정말 어이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잠시 잠잠했던 카라의 전속계약 해지 사태가 법정공방으로 가면서 카라의 존속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사진방송/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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