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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父, 日방송 인터뷰에서, 〃박규리 리더역할 다하지 못했다.〃
멤버 불화 없다더니….
등록날짜 [ 2011년02월15일 23시26분 ]

▲ 후지TV '슈퍼뉴스' 인터뷰 장면

[한국사진방송]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3인측(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한승연의 아버지가 일본 방송 인터뷰에서 카라 분열 원인에 대해 "팀의 리더인 박규리가 리더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밝혀 분열 사태의 원인이 멤버들의 불화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15일 오후, 일본에서 방송된 후지TV '슈퍼뉴스'에서는 '카라의 분열위기 - 아버지의 비통한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씨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다. 인터뷰에서 한종칠씨는 "규리는 문제가 있으면 리더로써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데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활동이 순조롭지 못했다."며 분열 사태의 원인이 특정 멤버에게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이 내용은 소송을 제기한 3인측에서 "소송은 어디까지나 DSP미디어와 문제일 뿐, 멤버들은 끝까지 함께하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한 내용과 달라 많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이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팬들은 "멤버들은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믿었는데, 이제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멤버들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더 분열을 부축이는거 같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흙탕 싸움으로 변해가는 카라의 소송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사진방송/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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