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인천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서 2011년도 정월대보름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전통연 만들기, 팽이만들기, 짚공예등을 비롯한 체험활동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윷놀이등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다양한 놀이들이 하루종일펼쳐졌다.
박물관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차와 ,부럼 귀밝이술을 나눠 주었다.
하루동일 국악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고 해가 서서히 저물자 연수구노인복지회관 풍물단이 풍악을 시작으로 달집 태우기행사가 시작되었다.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축문을서관석 관장이 낭독하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시민과 어린이 10여명이 달집에 불을 붙이면서 행사는절정에 달랬다.
모처럼 포근한 주말 행사여서 1,500여명의 시민이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아 새해소망을 기원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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