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이끌어갈 52인의 예술인" 미디어 전시
한국을 이끌어갈 52인의 젊은 예술가들이 가진 예술적 가치관, 고민, 신념 등을 들여다보는 미디어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을 이끌어 갈 예술인&창조인 52 / 2017 (52 Korean Leading Artist)’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7일 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이비드 변(David Byun)이 만난 52인의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을 이끌어 갈 젊은 예술가들이 가진 예술적 가치관, 고민, 신념 등을 들여다보는 자리다.
‘한국을 이끌어 갈 예술인 52인 전시회’는 뉴욕 등지에서 아트디렉터,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데이비드 변이 품은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시작됐다.
그가 바라본 한국은 경제, 정치, 문화적 주도권을 쥐고 세상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한국의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세계 문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본 데이비드는 한국을 찾아 젊은 예술가들을 찾기 시작했다. 데이비드 변은 한국을 이끌어나갈 젊은 예술가들을 하나 둘 만나가면서 문화 트렌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했고, 그들의 가치관, 고민 등을 기록했다.
미디어 전시회로 탄생된 ‘한국을 이끌어 갈 예술인 52인 전시회’에는 데이비드가 만난 문화 예술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 rain), 사진작가 로타(rotta), 일러스트레이터 심재형, 갤러리스트 구나윤 등 52인의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미디어전시회로 관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국을 이끌어 갈 예술인 52인 전시회’에는 데이비드와 참여 예술가가 함께한 미디어 작업과 예술가들의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꾸려진다.
데이비드는 예술가들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우십니까?”, “한국에서 평생 사실 겁니까?” 등과 같이 아주 기본적이지만 다소 어색함이 감도는 질문들을 쏟아낸다. 이 생소하지만 한국에 대한 따듯한 애정을 품은 질문 속 예술가들은 한국이 어떤 곳인지, 한국 예술이 나아갈 방향, 그들의 가치 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번 전시회를 이끄는 주식회사 데이비드변크리에이티브(대표 BYUN DAVID SUNG)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멀티미디어를 통한 직, 간접 체험이 있는 실험적 공간에서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생각과 고민, 혹은 그들의 가치관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준비한 데이비드변은 뉴욕 등지에서 아트디렉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대기업과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국제적인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현재는 비디오와 멀티미디어 작업을 통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명성을 얻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