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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24일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의 논평이다.
문재인 전 대표가 투표 결과 유출 논란과 관련해 ‘참관인으로 인해 개표 결과의 일부 유출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백번 고개 숙여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문 전 대표의 인식에서 다시 한 번 망국적 ‘친문패권주의’의 한 단면을 보게 되어 씁쓸한 마음뿐이다.
이 같은 패권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정당 경선의 승복을 이끌어 내고, 더 나아가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암담할 따름이다.
진정한 대의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절차적 정당성 또한 부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문 전 대표는 그 단순한 진리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오만한 사고방식으로는 결코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수 없다는 점을 문 전 대표는 똑똑히 인식하기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