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3월 28일 (화) 오후 3시 평택해경 516함에서 봄철 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지역 수난 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해양사고 사례 분석 발표 △대형 해양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조체제 강화 방안 △해난사고 발생시 구호 조치 대책 등을 논의하고, 각 기관․단체별 임무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평택해경 516함에 승함하여 평택당진항 해양 사고 취약 해역, 국가 주요 임해 시설을 둘러보며 구체적인 협조 체제를 토의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평택해경이 주관한 회의에는 해군 제2함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국립인천검역소,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해양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평택시,안산시,화성시,당진시), 소방서(평택,안산,화성,당진), 해양수산단체(해양환경관리공단, 경기남부수협, 당진수협, 인천어업정보통신국, 태안어업정보통신국, 경기도 적십자사)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봄철 서해안에는 일교차로 인해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양 관련 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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