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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개인전 '정치배양(靜置培養)' 전

영은미술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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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개인전 '정치배양(靜置培養)' 전 영은미술관 개최

 

영은미술관 합성 생물과 생명 창발의 새로운 논점 예술적 조형 언어로 풀어내

 

영은미술관은 64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김태연 개인전을 개최한다.

 

'정치배양(靜置培養)'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미시적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적인공적 생명의 혼성 경계를 가상 생명 이미지의 영상과 사진 작업, 실제로 배양된 미생물을 통해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김태연 작가는 생명의 움직임과 창발(創發)에 높은 관심을 가지며 생물학에 기인한 작업으로 이를 다양하게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 제목이자 작품을 생성하는 방법으로 사용된 '정치배양'은 미생물 배양법 중 하나로 순수한 시각을 넘어 가상적 시선의 작용 방식과 가상 이미지의 창발에 있어 생명에 관한 작동방식, 그리고 생명 발생학적인 원리를 적극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철학박사 조경진은 이번 전시에 대해 "김태연의 해법은 작업 초기부터 가상 생명(Virtual Life)이었다""그는 2000년 초 생명의 본성이 무엇인지가 급박하고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후 줄곧 여러 예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이 문제에 매달려 왔다. 이번 전시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역시 "김태연의 작업은 개별적 상상의 가시화라기보다는 거대한 과학적, 예술적 진화의 과정을 의미화하는 작업으로 이해될 수 있다""그의 프로젝트는 생명현상과 그것에 대한 과학적 서술, 그리고 당면한 세계의 변화를 통해 현실이 어떻게 재구성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영은미술관 측은 "가상과 실재는 또 다른 제3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매개적 관계다. 합성 생물과 생명 창발(創發)의 새로운 논점을 예술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생명에 대한 관점을 다각도로 상상하고 공감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 김태연은 BFA 코넬 대학교 졸업, MFA 뉴욕 스쿨오브비주얼 아트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다수의 강의 및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2017 인공의 섬(과학창의재단 후원) 미미(微微)_diminutive(갤러리 너트 프라이즈 선정) 2015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2015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전) First Quest(난달 창작지원 전) 등이 있으며 국내외 여러 단체전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김태연 개인전 [정치배양(靜置培養)] 은 오는 64일까지 영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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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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