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 이대웅 기자] e스포츠의 시초 '스타크래프트가' 어느덧 20년의 시간이 흘러 새롭게 리메이크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우리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는 8월15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지난 30일 서울 강남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올나잇 랜파티 GG투게더 at 서울'행사가 개최됬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총사령관' 송병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미리 접해본 송병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송병구와 만나 간단히 인터뷰를 가져봤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세계최초로 한국에 런칭된 소감은.
▶ 다른 블리자드 게임은 몰라도 스타크래프트1 자체는 한국에서 제일 인기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먼저 공개를 해야한다 생각하고, 또 블리자드의 행보를 봤을 땐 한국을 중심으로 두고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 피드백을 많이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여타 BJ이나 프로게이머, 그리고 유저들의 피드백도 다른나라보다 한국이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이 한국에서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기 때문에 한국형에 맞춰서 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20년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계기가 되서 한번 더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리마스터를 미리 체험해 봤을텐데 전작과 다른점은.
▶ 전에 비공개 테스트를 제가 접해보았는데 그때는 일꾼이나 히드라 같은 기본유닛에게만 그래픽이 적용될 때라 그때는 크게 못느꼈는데, 지금 와서 테스트를 해보니깐 맵도 그렇고 되게 많은 부분을 신경을 썼더라구요. 플레이 해보는 입장에서는 되게 괜찮을 꺼 같고, 게임 내적으로 밸런스가 바뀐점이 없다보니깐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움을 느끼실 꺼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다른게임에 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리마스터도 관심을 많이 가져서 신경을 써주지 않을까 싶어요.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저는 지금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1을 방송하고 있는 BJ 송병구입니다. 닉네임은 '송병구 Stork'로 활동하고 있는데, 제가 방송을 하는지 아직 잘 모르시더라구요. 제가 방송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고, 리마스터가 나오면 리마스터로 방송 열심히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사진) =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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