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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8월17일 17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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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展

소마미술관-로댕, 피카소 등 세계 최고의 작가 66명, 작품 122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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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展 'NUDE'

소마미술관-로댕, 피카소 등 세계 최고의 작가 66명, 작품 122점 전시

유럽을 처음 벗어난 로댕의 걸작 에로틱 누드조각상 '키스' 최고 인기


 


 

지난 8월 11일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소마미술관에서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NUDE'가 개막됐다. 이 전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선일보사 공동주최로  금년 1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이 테이트 명작전은 세계 근현대미술의 최고 컬렉션을 갖춘 테이트 소장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가들과 작품들 120여 점으로 구성됐다. 즉, 테이트미술관 소장품 중 18세게 후반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몸(누드)'을 주제로 한 거장들의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등 총 122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전시다.


 

오귀스트 로댕,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등 거장들을 비롯해 테이트 모던이 자랑하는 초현실주의 및 현대미술 대표작가 만 레이, 막스 에른스트, 프랜시스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드, 루이즈 부르주아, 데이비드 호크니 등 뿐  아니라 트레이시 에민, 사라 루카스 등 영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레데릭 레이튼-프시케의 목욕
캔버스에 유채  189.2cm*62.2cm


 

테이트미술관(테이트 갤러리)은 영국 국립미술관으로서 설립 이후 지난 100여 년간 근현대미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을 비롯해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등 영국 내 4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순회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16년 호주 시드니 전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하게 됐다.


 

전시구성은 역사적 누드, 사적인 누드, 모더니즘 누드,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누드, 표현주의 누드, 에로틱 누드, 몸의 정치학, 연약한 몸(The Fragile Body)  등 총 8개의 테마로 나누어 시대에 따라 변화, 발전해온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하일라이트는 로댕의 '키스'라는 작품이다. 로댕이 살아생전 대리석으로 빚은 단 석 점의 조각상 중 하나로 무게가 3.3 t에 달해 전시장 바닥에 철판을 새로 깔았다. 유럽대륙을 벗어난  '키스'의 세계 첫 순회전시다. 발표 당시엔 '인체묘사가 너무 사실적'이라는 이유로 작품 주위에 가드레일을 치고 민감한 부위는 종이로 가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었다고 한다. 작품 '키스'의 보험료 만 무려 375억원. 이번 전시작품의 총 보험가액은 35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로댕의 '키스'는 남녀간 사랑을 묘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미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조각상의 주인공은 단테의 '신곡' 지옥(Inferno) 편에 등장하는 파올로 말라테스타와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두 사람은 불륜사실을 알고 격분한 프란체스카의 남편에 의해 살해된다.(임윤식)


*사진 제공-소마미술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 8월-10월까지는 휴관일이 없이 매일 개관된다.

관람요금은 성인 13,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성인의 경우 11,000원이다. 경로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6,000원.오전 11시 및 오후 2시에 전시설명(도슨트)이 있다. 전시문의 02-801-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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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식 (lgysy@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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