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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다른 이색적인 공연이 서귀포의 주말을 충전한다!!
서귀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에서 이색적인 공연 두 편이 10월 세 번째, 네 번째 주말 저녁을 음악으로 감미롭게 충전한다.
10월 14일(토).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공연 [Omar & 이스턴파워 초청공연 “사막블루스”]이다.
‘사막블루스(desert blues)’는 사막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태동된 음악장르로 처음 들을 때는 아프리카 특유의 토속적인 멜로디로 단조로운 리듬으로 들리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강한 중독성이 있는 매혹적인 음악이다.
다국적 출신으로 구성된 월드뮤직팀 ‘Omar & 이스턴 파워 ’는 이 팀의 리더인 모로코 출신의 보컬 뮤지션 Omar와 이집트 출신의 퍼쿠션Zaky Wael, 홍대앞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작년 제주로 이주한 포크테게 뮤지션 태히언, 레게그룹 윈티시티의 기타리스트 오진우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북아프리카 음악인 레이(Ray), 사막 블루스(Desert Blues), 그나와(Gnawa), 아라비안과 짚시 음악을 비롯하여 록, 재즈, 인도 음악과 레게를 넘어 한국의 무속음악과 타령까지 연결되는 세계 각지의 뿌리 음악에서 그들만의 색깔을 찾아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제주에 정착해 자연과 이웃하는 삶을 살며 음악적인 영감을 함께 나누며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10월 21일(토). 7시에는 [가람과 뫼 윤영로 초청공연 “숨을 고르고, 잠시 쉬어가는 때에”]가 진행된다.
윤영로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람과 뫼’라는 듀엣을 만들어 ‘생일‘, ‘다듬이 소리＇라는 노래로 대중적인 인정을 받고, 조동진 사단의 ‘하나음악＇에서 공연과 음반활동을 했다.
또한 극단 학전에서 김민기 연출 ‘지하철 1호선‘ 초연 102회 공연을 뮤지컬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제주에 정착한지 11년째인 그는 무작위적인 방송에 다시는 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버틴 7년을 버티면서 어느 작은 음악회에서 동시를 쓰는 작가의 글에 곡을 쓰게 되었고,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제주의 하늘, 구름, 바다 물결, 바람은 그가 다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곳이자 이제는 그가 태어난 대전보다 더 고향 같은 곳이 제주도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작지만 멀리 퍼질 수 있는 소리를 음악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게스트로 참여하는 뮤지션은 기타리스트 산하,
현재 서빳에서는 가파도 해녀들의 삶을 진솔하게 사진으로 담은 유용예 사진 초청전“할망바다”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전시중이며 10월 14일. 5시에는 ‘가파도 해녀와의 만남’을 통해 해녀들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제주창작공간 성과공유페스티벌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 064 738 5855
공연, 행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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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r & 이스턴파워 초청공연 “사막 블루스”
10월 14일(토). 7시
Omar Benassila(보컬), stringsZaky Wael(퍼쿠션), 오진우(기타). 태히언(베이스)
현매 20,000원/ 예매 15,000원
“가람과 뫼” 윤영로 초청공연 “숨을 고르고, 잠시 쉬어가는 때에...”
10월 21일(토). 7시
윤영로(보컬), 박환(키보드), 홍은기(바이올린), 지구(퍼쿠션), 허란(피처링)
게스트- 산하(기타리스트)
현매 20,000원/ 예매 15,000원
전시
유용예 사진전 “할망바다 展”
10월 8일(일)~ 10월 22일(일)
오프닝행사.10월 8일(토).5시. 오프닝 퍼포먼스- 지오
가파도 해녀와의 만남 10월 14일. 5시.
2017 제주창작공간 지원사업 성과공유 페스티벌10월 24일(화)~29일(일).
성과공유발표회 10월 29일(일). 3시 – 5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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