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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위대한 감동, 뮤지컬 <타이타닉>
뮤지컬 <타이타닉> 프레스콜
등록날짜 [ 2017년11월16일 21시32분 ]
16일 오후 3시,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타이타닉>의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이 날 프레스콜에는 켄(VIXX), 조성윤, 서경수, 문종원, 임혜영, 윤공주, 이지수 등 주연배우 15명을 포함하여 앙상블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50분 가량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97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전세계 11개국 8개 언어로 상연될만큼 보편적인 감동과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특히 국내 프로덕션인 오디 컴퍼니는 한국 공연과 브로드웨이 공연을 동시에 추진하여 그 어떤 프로덕션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최대 다섯 개의 배역까지 연기하는 독보적인 멀티 롤(Multi-role)뮤지컬로, 인간 군상을 정교하게 표현해야 하는 작품인만큼 관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타닉호의 설계자인 앤드류스 역과 화부 프레드릭 바렛 역을 제외하면 모든 역할이 원 캐스트로 작품에 임하고 있어 공연이 진행될수록 깊이있는 감정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타닉>의 연출에는 지난 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에릭 셰퍼가 합류하였으며, 섬세한 선율을 아름답게 펼쳐내기 위해 음악감독 변희석이 지휘봉을 잡았다. 무대 또한 주목할만 하다. 배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관객들이 실제로 배에 탑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거대한 선박의 내부를 연상시키는 난간과 복도가 1층부터 3층까지 펼쳐져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5일간의 기록, 뮤지컬 <타이타닉>은 다가오는 2018년 2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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