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부산동부지부(지부장 김은정)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2018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우리 마을 희망학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마을 희망학교’ 프로그램은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마을 주민센터 7곳(청룡노포동, 서1동, 서3동, 금사동 주민센터, 장전2동, 망미2동)에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데 필요한 요소 등을 배운다. 마을 상점, 경찰서 등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인터뷰를 진행하고, 학교와 마을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우리가 꿈꾸는 마을 지도’를 만든다. 그리고 학부모회, 교회 등의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요리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여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들은 꿈꾸는 우리 마을의 미래 모습을 다양하게 상상해 보고, 더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김은정 굿네이버스 부산동부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마을과 학교를 이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우리 마을 희망학교’프로그램에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4천 4백여 개 초등학교에서 9만 4천여 명의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50개교 초등학교, 아동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지역에서는 14개 초등학교 아동 260명이 참여한다.
9일(화). 2018년 겨울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지역 상점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부산동부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