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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수 김종필 예비후보,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방문·진천학습관 신입생 모집요구
박 총장, 신입생 진천학습관 개방 긍정검토·농다리서 모래시계 촬영 등 진천인연
스토리창작 클러스터는 국회의원 시절 강추, 유명작가 등 전문가적 계획 필요해
개발로 인구늘리기 보다는 선수촌과 연계한 문화체육의 생활 정주요건이 경쟁력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방문, 박창식 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진천 학습관의 2018년 신입생 모집을 요구했다고 비즈니스 생활정책의 일환으로 밝혔다.
김 후보는 박창식 총장과의 면담에서 “국토의 중앙 진천은 지리적 교통인프라가 갖추어 있기에 전국에 많은 젊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선사할 수 있다.”며 “청주공항, KTX 오송역 등의 교통 기반과 대전, 세종시,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 청주시, 공주시, 천안시, 충주시, 제천시 등 인근도시와 혁신도시의 인적 인프라가 충분하기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진천학습관에서 온라인 수업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을 개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창식 총장은 “30여 년 전 비포장길이였던 진천군 농다리에서 모래시계를 찍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진천은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 이라며 현재 온라인 학생의 20%여를 오프라인 수업으로 개방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여러 가지 각도로 자체 내에서 상의해 보겠다.”고 긍정적 답변을 제시했다.
이어 “진천군에서 유치한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는 19대 교문위 국회의원 시절 충북에 강추했던 사업이 진천에 유치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사업은 초기부터 다양한 계획과 유명작가의 유치 등 전문가들이 협조가 동반돼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진천은 농다리, 추평저수지, 신라의 삼국통일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와 태실 등의 일원은 자연 그대로 드라마 세트장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며 “무조건적인 개발로 인구 늘리기 보다는 진천 선수촌과 연계해 문화체육예술의 문화벨트를 구성해 정주요건을 갖춘 생거진천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학교(http://www.scau.ac.kr/)는 문화예술계열-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무용학과, 귀금속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아트&디자인학과(실용미술)와 사회문화계열-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항공정비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실용영어·일어학과, 평생교육·청소년학과 등으로 구성돼 문화예술은 기본, 문화융성 시대에 걸맞은 인재들을 키워내는 특성화 대학이다.
또한 박창식 총장은 충북 단양출신으로 (현)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19대 국회의원(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왕성한 활동과 함께 주요작품으로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이산, 베토벤바이러스, 풀하우스, 하얀거탑, 추적자 등 다수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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