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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정훈희와 사진작가 Jonathan William의 꽃과 사진이 있는 콜라보 전시회 ‘The Accidental Tourist’
10년째 연인 사이를 청산하고 부부 사이가 된 날,
성대한 결혼식 대신 남미 오지로 배낭여행을 떠난
어느 씩씩한 플로리스트와 수줍은 사진작가의 남미 이야기.
웨딩드레스 허리에 감아쥐고 해발 4,000미터의 안데스 오지 전통마을을 찾아 헤매는 거침없는 플로리스트 신부와, 그녀 곁에서 묵묵히 남미 소시민들의 거친 손과 수줍은 미소를 렌즈에 담던 사진작가 신랑의 남미 신혼여행은 계획했던 두 달 반을 지나 8개월이 되고, 2년을 넘어 3년 가까이 계속됐다.
인생을 여행처럼 신나게, 여행을 인생처럼 치열하게 보낸 그들이 플라워 오브제와 사진에 담아 전해주는 낯설고도 매혹적인 진짜 남미의 모습들.
우리의 여름에 남미가 흐른다.
장소: 성북구 성북로 23길 25-2
기간 : 7월 26일~ 8월 11일
홈 페이지
hunhee.com
jfw.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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