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시 신평동행정복지센터는 신평동 저소득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3일 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인 청인씨엔씨에 16가구의 해충 구제 소독을 의뢰했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협약에 의한 기관 간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대상 기관은 신평동행정복지센터, 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 청인씨엔씨 세 기관이다.
대상자들의 자택에 청소용역 업체 직원이 방문하여, 쥐·개미·바퀴벌레·진드기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자 소독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가구에 해충 구제 소독 지원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총 5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독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요즘 같은 가마솥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우리 집 소독을 해주러 오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신경 써주신 덕분에 벌레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규 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장은 “이 사업은 신평동의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건강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자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진행될수록 대상자 분들이 만족해하셔서 아주 기쁘다”고 밝혔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기관 간 서로 힘을 합쳐서 지역주민을 위한 긍정적 결과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관협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평동에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고 건강한 보금자리가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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