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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향 조수영, 제주라프의 오름에서 느낀 경의 “야광명주”
빛에 입힌 한국춤의 센세이션, 춤으로 빛을 탐하다.
무용수와 관객이 마음의 안녕과 ‘빛을 발하는 작품’
공연명 춤향 조수영, 제주라프의 오름에서 느낀 경의 “야광명주”
일 시 2018년 10월 3일 pm 09:00
장 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115-1
주최/주관 춤향아트컴퍼니
후원 제주라프 퍼포머
세계적인 조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제주관광공사 주최의 '제주 라이트 아트 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제주라프 동굴특설공연장에서 춤향 조수영은 10월 3일 오후 9시 춤과 빛의무대 夜光明珠(야광명주)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조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제주 라이트 아트 페스타가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개장했다. 제주라프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10만여㎡ 부지에 환상적인 대형 조명 작품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제주도의 오랜 도전 과제였던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조명 예술계의 세계적 거장인 브루스 먼로(Bruce Munro·59)는 2만여㎡에 하나의 작품을 선보였다. LED 발광체 21500개를 통해 제주의 평화와 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 '오름'(소형 화산체)이다.
브루스 먼로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제주신화와 풍경의 아름다움을 연결하는 문화가 흥미로웠다"며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오름에서 느낀 경의를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빛의 바람이 부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어둠을 통해 빛을 보고, 빛을 통해 어둠을 이해하는 이곳 라프에서 춤향 조수영이 춤으로 빛을 탐하는 야광명주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어둠으로 화려함을 덜어내 빛으로 채워내 빛의 장관을 증폭시키는 춤과 빛의 향을 담아낸다. 빛의 조화로운 순환과정에서 만물이 빛에서 탄생하고 소멸하는 작품을 라프에서 완성한다.
이런 다양한 향연을 보는 관객은 어쩌면 왕이 된 것 마냥 의식을 받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결국 이러한 빛과 춤의 행위를 통해 무용수와 관객이 스스로 마음의 안녕과 편안을 얻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이 무대를 준비한 한국무용가 조수영은 한국체육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춤향 아트컴퍼니를 이끌고 있으며 전통적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기본으로 하되, 동시대 살아있는 예술로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장르로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젊은 예인이다.
한편 이 공연의 관람문의는 제주라프(T064-784-9030)로 하면 된다. 또 자율적인 버스킹 및 플리마켓 참여는 용문기획(070-7792-848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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