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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3회 파사 페스티벌(The 3rd PASA Festival)
<축제 구성과 일정>
사진과학예술 (Photo and Science Art=PASA) 융합원은 국제적 예술기업인 ㈜Bitglim과 함께 제 3회 파사 페스티벌 (PASA Festival)을 수원미술 전시관에서 11월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개최하며 개막식은 13일(화)에 치러지는데 이재혁 작가의 페인트 브러시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젊은 시각 (Young Vision)”으로 10월 15일까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되는 50명 내외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사진, 조형예술, 미디어 아트 및 설치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과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합동전시를 개최한다. 특히 관객들은 가상현실 예술이나 참여 예술을 통해서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페스티벌을 경험하게 된다.
<기획의도>
PASA는 사진술,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현대의 이미지 문화를 의미하며 제 4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이미지 문화의 미래에 대비하고자 파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파사 페스티벌은 첫째 새로운 이미지 문화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둘째 이러한 비전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셋째 잠재된 이미지 예술가들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소외된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려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인 “젊은 시각 (Young Vision)”은 새로운 시각을 가진 작가들과 함께 이미지 문화를 선도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전시 소개>
총감독인 박순기 사진학박사는 “파사 페스티벌은 참여한 작가들이 국내외의 중요한 콘테스트에 수상을 하고 있고 상급 학교에 진학하거나 유학을 갈 때 많은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작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경력이 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파사 페스티벌을 다른 나라에서도 개최하고 국내외의 작가와 작품을 활발하게 교류하려고하기 때문에 국내외의 작가 발굴은 중요하다.”고 한다.
<참여 작가 작품에 대한 설명>
파사 페스티벌에서는 사진술에 바탕을 두고 발전되어온 이미지 문화에 대한 자유로운 시도를 적극 권장하며 전통적 표현부터 첨단의 이미지 예술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전통사진)
구지연
작가는 문신과 글로 쓴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서 마음의 상처를 기억하려고 한다.
김경수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기 위해 무대가 되는 방을 만들고, 주인공인 인형과 적절한 소품을 배치한 후에 암실에서 라이트페인팅 작업과 다중노출 작업을 통해 작품이미지를 얻었다.
김성민
거리에서 인간들의 다양한 풍경들을 순간 포착하였다. 공공장소인 거리에서 보이는 사람들간의, 혹은 구조물과 사물, 구조물간의 관계를 보여주려고 했다. 동일 공간에 존재하지만, 공간만을 공유하고, 다른 무엇도 공유할 수 없는 이질적 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거리에서 보이는 괴리, 고립, 이질감, 모순, 외로움 등이 작업의 큰 주제이다
김지영
벽에 드러난 이미지는 시간이 축적되어야만 보이는 시각적 무의식의 세계이다. 벽에는 존재하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이미지를 사진으로 포착한 것이다.
류엘리
온갖 기호들이 새겨져있는 아스팔트, 육중한 콘크리트 덩어리들로 만들어진 바닥의 모습을 어안렌즈를 이용해서 촬영했다. 늘 봐서 익숙했던 모습이 미지의 행성처럼 보이기도 하고, 컴컴한 밤하늘에 떠있는 달처럼 보이기도 하며, 인공위성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누구나 동일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 것처럼 어안렌즈는 나에게 새로운 눈이 되어주었다. 항상 변함없이 보이지만 항상 변하하고 있는 바닥은 나에게 낯설고 경이로운 대상이다.
이상호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흔적들 속에는 동시대 우리들이 이해할 수 없어 알아보지 못하는 미래의 예술작품들이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나의 맘에 와 닿는 느낌의 모든 자연발생적인 흔적들을 사진으로 남겨 보려한다. 미래의 누군가가 알아보고 발견해주길 기대하며. .
한희준
과거의 방식인 검프린트 법을 이용하여 현대의 도시 풍경을 재현해보았다.
(응용사진)
김하람
100년이 넘는 과거에서 만들어진 그림이나 사진들의 콜라주와 근대의 인쇄도구인 타자기, 그리고 컴퓨터와 함께 탄생한 에러를 이용한 글리치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작업으로 오랜 과거부터 지금까지 시대는 변해가더라도 변하지 않을 ‘감정’ 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려 한다.
이병호
무의식의 세계인 꿈속에서 내가 본 내 모습을 현실에서 그대로 묘사하기 위해 3D 이미지, 합성기법, Levitation, Light painting 등의 기법을 이용해서 표현했다.
<미디어 아트>
VR, AR, 인터랙티브 아트, 프로젝션 맵핑, 동영상 예술 등의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소개한다.
또한 중앙대, 연세대, 숙명여대 등과 협력하여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미디어 아트전을 통해 새로운 감각의 예술가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단체: VR Art 연구소(소장 이종희), 빛장팀(한국영상대 최정수 교수), 서경대 영화영상과(홍성대 교수, 신정범 교수), 연세대 시각디자인 전공(Todd Holoubek 교수), 중앙대 디지털 미디어 전공(지도교수: G. Hellberg), 중앙대 첨단영상 대학원(지도교수 김형기)
김형기
모니터 앞에 설치된 얇은 아크릴 박스안에 물을 채우고 그 뒤에 여자의 얼굴에 물이 떨어지는 동영상을 설치하여 마치 실제 상황이 일어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미디어 아트이다.
이재혁
구글의 틸트 브러시를 이용하여 VR 예술을 만들어가는 젊은 작가이다. ‘왕의 초대’ 중 매화 라이브 드로잉 공연 장면이다.
홍성대
이 작품은 센서와 모터에 의해 작동하는 키네틱 아트로 나무 타일을 움직여 반사되는 빛의 양에 따른 음영의 변화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나무 타일 사이에 숨겨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객의 모습과 움직임이 Void Matrix_S 에 거울처럼 비춰지게 되어 작품과 관객과의 상호작용성이 생긴다. 관람객은 Void Matrix_S를 통해 또 다른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총감독 박순기 사진학박사
연락처: pasafestival@bitglim.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SA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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